장유3동 주민센터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 100여명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중앙뉴스=박광식기자)=경남 김해 장유3동 주민센터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 100여명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장유3동 주민센터 맞은편 LH학교부지에 조성된 보리밭에서 “보리밟기 체험”을 했다.

 

참가한 아이들은 추운 겨울 웅크린 몸을 활짝 펴고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보리밭을 밟으면서 처음 보는 푸른 보리밭에 신기해했고 무당벌레 등 각종 벌레들도 관찰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장유3동 배선영 동장은 “도심의 아이들이 농경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아이들이 밝게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기뻤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리밭은 장유3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공한지 꽃밭조성을 위하여 조성해 놓은 곳으로, 보리밟기는 추운 겨울 날씨 때문에 보리밭이 얼어서 부풀어 오르거나 너무 따뜻하여 보리가 웃자라는 것을 막음으로써 보리의 성장을 돕게 하는 것으로서 요즘 아이들이 거의 볼 수 없는 겨울철 대표적인 밭농사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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