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삼겹살 소비 활성화 홍보를 위한 한돈 삼겹살 전달식

▲ 최재철 한돈협회경북도협의회장이 삼삼데이를 맞아 혹한기 훈련으로 지친 군장병을 위로하기 위한 회식용 삼겹살 200kg을 육군 201 특공여단에 전달하고 있다.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에서는 3월 3일 삼삼데이(일명 삼겹살데이)를 맞아 경북 경산에 위치한 201특공여단을 방문하여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삼겹살 소비 활성화 홍보를 위한 한돈 삼겹살 전달식을 진행했다.

 

2일 진행된 201 특공여단 전달식에는 김용욱 201 특공여단장과 최재철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 한돈자조금 김동완 홍보팀장 등 한돈자조금 임직원과 부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한돈자조금은 201특공여단에 혹한기 훈련을 마치고 복귀한 부대원을 위한 회식용 삼겹살200kg 전달식과 아울러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과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도 동시에 펼쳤다.

 

삼겹살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적인 국민 메뉴로 군 내에서도 장병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 중 하나다. 하지만 부대 여건 상 일반적인 급식 메뉴로는 접하기 힘들고, 부대 회식에서만 먹을 수 있는 귀한 음식 대접을 받는게 현실이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한돈자조금은 혹한기 훈련으로 지친 장병들을 위로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우리 돼지 한돈 삼겹살 파티를 제안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용욱 201특공여단장은 “군 급식이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삼겹살은 신세대 장병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 중 하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대원 모두가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최재철 한돈협회경북도협의회장은 돼지고기에는 에너지를 생성하는 비타민B1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젖산 생성을 억제해 피로회복에 도움주며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 장병들이 반드시 섭취해야 할 음식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겹살은 단체 생활의 화합을 도모해주는 음식이기도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요 군부대를 대상으로 삼겹살 파티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지난달 25일에도 육군 제9사단과 해군 5전단을 방문해 회식용 삼겹살을 전달했으며, 이번 201특공여단을 포함해 총 1,000kg의 삼겹살을 국군 장병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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