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물류업계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CJ GLS(대표이사 김홍창, www.cjgls.com)는 오는 9월 6일부터 24일까지를 추석 특수 비상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추석 선물 배송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CJ GLS는 설과 함께 택배업계 최대 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맞아 폭증하는 배송 물량 처리에 문제가 없도록 전담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하고, 전국 택배 터미널의 인프라와 차량, 인력 수급 상황 등을 재점검하는 등 모든 준비를 사전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간 동안 본사와 각 터미널, 지점별을 연결하는 비상 상황실과 연락망을 구축해 각 터미널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교통, 기상이변 등 긴급 상황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또 배송 정체 지역에는 직영차량 100여대로 구성된 고객서비스 전담팀을 투입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CJ GLS는 지난해 추석에 비해 25% 가량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연휴 전까지 선물 배송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17일 금요일에 집하를 마감하며 연휴 전 일요일인 19일에도 정상적으로 배송에 나설 계획이다.

명절 특수 기간 중에는 물량이 평상시에 비해 최대 50% 이상 늘어나기 때문에 전국 터미널을 운행하는 간선 차량을 20% 가량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또 용달차량이나 퀵서비스 오토바이 등을 사전에 확보하고 물류센터 및 택배 터미널 아르바이트를 충원하는 등 사전 배송 대책에 따라 운영할 방침이다.

3자물류사업본부에서도 지난 7월 중순부터 선물세트 재고 비축을 위해 각 지역 거점별로 창고를 확보해 운영하는 등 원활한 배송을 위한 준비 태세에 들어갔다. 특히 올 봄 이상저온과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과일 등 농산물 작황이 좋지 않은 관계로 생활용품이나 가공식품, 건강식품 등의 선물세트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고객사와 협의 하에 관련 선물세트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CJ GLS 관계자는 “추석 특수 기간 중 9월 13일에 최대 물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연휴 전에 도착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일주일 정도 여유있게 보내는 편이 좋다”면서 “추석 특수기에는 배송 관련 문의가 폭주해 콜센터 전화 연결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단순 배송 조회 등은 가급적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