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8일 LH인천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하동수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간 행복주택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6년 행복주택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주택 업무협약은 주택구입 능력이 없는 젊은층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재정, 국민주택기금 유자 및 금리 인하(2%→1%) 등 예산 지원, ▲인천시의 지역 맞춤형 행복주택 공급을 위한 입주자 우선 선정권한 위임 확 등 제도정비, ▲행복주택 입지 발굴 및 사업지원, 정부부처 간 협력 등을 통해 행복주택과 공공서비스 연계 기반 마련 및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인천광역시는 ▲수요를 고려한 행복주택 연차별 공급계획 수립, 행복주택 입지 발굴 및 사업제안 ▲인천도시공사를 통한 사업시행 및 행복주택 사업별 공공서비스 연계 제안 및 참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2016년 행복주택 설명회는 시와 군·구 공무원, 인천도시공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주택 추진에 대한 등에 대한 설명, 참석자들의 질의 및 건의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행복주택 지자체 참여 인세티브와 지자체 참여 우수사례 등을 설명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행복주택을 건설할 경우 유자금리 인하(2.0%→1%, 재정 약 2.8천만 원 지원효과)와 지자체에 입주자 선정권한을 50%에서 100%로 확대하며, 행복주택과 연계한 도시재생사업, 도시활력 증진사업 선정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는 행복주택 건립될 수 있도록 입지 발굴 등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인천시에는 8개 지구 6,124호의 행복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다.

올해 입주자 모집은 2015년 하반기에 착공한 인천주안역(140호)은 1분기, 서창지구(680호)는 4분기에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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