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영 이재한이 과거를 바꿨음을 알고,마지막 눈빛 연기

[중앙뉴스=문상혁기자]'시그널'마지막 방송은 감동에 물결.

 

▲. 큰 사랑을 받던 드라마 '시그널'이 지난 12일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16회는 이재한(조진웅 분)과의 무전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박해영의 모습으로 마지막을 맞았다.마지막회가 해피엔딩으로 끝나 시청자들에게 안도와 웃음을 선사했다.

 

'시그널'마지막 방송에 박해영에 모습이 13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있다.

 

박해영은 이재한이 과거를 바꿨음을 알게 됐다. 총에 맞아 죽었던 박해영이지만 그가 눈을 뜬 곳은 자신의 집이었다. 박해영의 곁에는 전에는 없던 가족이 있었다. 이재한이 형의 누명을 벗기며 흩어졌던 가족이 함께 살게 된 것.
 
과거가 바뀌었음에도 여전히 실종 상태인 이재한의 기록은 박해영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장기 미제사건 전담팀도, 무전기도 모두 없던 것처럼 바뀌었다.

 

박해영은 이재한이 누명을 쓰고 실종되기 전 자신에게 메모를 남겼을 것이라 생각하고 이재한의 실종을 알아낼 방법을 찾아냈다.

 

박해영은 이재한이 남긴 편지를 따라 그를 추적했다.

 

그 곳에서 차수현(김혜수 분)을 만났고, 이재한의 문자가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문자는 이재한이 있는 곳에 위험이 있다는 경고였다.

 

이에 박해영은 이재한이 가르쳐 준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는 한마디를 떠올렸다.

 

이재한이 위험을 무릅쓰고 진실을 쫓았던 것처럼 박해영 역시 이재한을 만나기 위해 나아가는 모습으로 16회의 막이 내렸다.

 

이제훈은 어린 시절 아픔을 겪고 경찰을 불신하게 된 박해영의 사연을 세밀하게 풀어내며 스토리의 중심축을 이뤄냈고 '안방 극장'에서 시청자들에 많은 사랑과 애절함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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