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총선,'공천 혁명'?유승민계,김무성계 이재오 진영 7차 공천 탈락
與총선,'공천 혁명'?유승민계,김무성계 이재오 진영 7차 공천 탈락
  • 문상혁 기자
  • 승인 2016.03.15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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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문상혁기자]새누리당 '총선 혁명'인가 '노선 전쟁'인가.

 

▲.새누리당이 총선 공천 탈락,배제자들을  15일 오루 발표하며 파장과 논란이 예상된다. 

 

 

여야 정치권의 20대 총선 공천 작업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현역 물갈이'를 대폭 진행하는 새누리당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새누리당은 과감히 공천 탈락 후보들을 발표했다.이 발표가 향후 큰 논란과 파장이 일어질 가능성이 높다.

 

파격적 탈락 명단이 그 실상을 알려주고 있다.인적 쇄신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높은 만큼 각 당의 '현역 물갈이'에 대한 평가가 총선 전체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역대 총선에서 40% 안팎의 물갈이를 단행해 왔다. 18대 총선 공천에서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은 현역 의원의 39%를 공천에서 탈락시켰고, 19대 총선 공천에선 무려 46%를 물갈이했다.

 

하지만 15일 오전까진 진행된 공천심사 결과, 현역 의원 157명 가운데 18명(11.4%)을 공천에서 탈락시켰다.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 17명까지 합쳐도 총 35명(22.2%)에 불과하다.

 

이어 오후 8시 이후 총선 탈락자와 배제자 결과가 발표돼 새누리당은 '혼란 블랙홀'에 빠져 들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회'가 "현역 의원이라도 양반집 도련님 같은 저(低) 성과자는 공천 배제하겠다"고 야심차게 밝혔던 것에 대한 확실한 답을 이날 당차게 실행했다.

 

새누리당 15일 오후 총선 공천심사 결과 내용

 

與,5선 황우여 인천 연수갑에서 서구을로 재배치

 

與, 성남분당갑 유승민계 이종훈 공천 탈락…권혁세 단수추천

 

새누리, 7차 공천발표에도 유승민 지역구 발표 보류

 

與, 막말 파문 윤상현(인천 남구을) 공천 배제

 

與, 김무성계 김성태(서울 강서갑) 김학용(경기 안성) 단수추천

 

與, 서울 용산 '탈박' 현역 진영 탈락…여성우선추천

 

새누리당 선거 위원회,서울 마포갑 안대희 단수추천

 

與, 서울 은평을 이재오 공천배제…유재길 단수공천

 

與, 비박 현역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경선 배제

 

與, 인천 안상수(중구동구강화옹진) 황우여(연수갑) 공천탈락

 

與. 유승민계 현역 김희국(대구 중구남구) 경선 배제

 

與, 대구 서구 김상훈·윤두현 2인 경선

 

與, 서울 서초갑 이혜훈·조윤선 경선 배제

 

새누리 당내'노선 전쟁'과 파장이 예견되는 발표다.한편,더불어민주당은 상대적으로 물갈이 비율이 높긴 하지만 지지부진한 것은 마찬가지다. 18대 총선 당시 더민주의 전신인 통합민주당은 물갈이 비율이 32%였고, 19대 총선에선 현역 의원의 37%가 탈락했다.

 

더민주는 1차 경선 결과가 발표된 전날(14일)까지 모두 25명의 인적 쇄신이 이뤄졌다. 불출마자 4명(비례대표 신청한 김성곤 의원 제외)을 포함하면 29명이다. 1차 컷오프 탈락자 발표일인 지난달 24일 당시 재적 의원 108명 가운데에선 26.9%의 인적쇄신이 단행된 셈이다.

     

다만,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체제가 친노(친노무현) 좌장인 이해찬 국무총리와 정청래 의원 등 상징적인 친노(친노무현)·운동권 인사들을 공천 배제하면서 양보다 질적인 면에선 점수를 줘야 한다는 평도 나온다.

 

그러나 현역 의원의 다수가 몰려 있는 호남에서도 물갈이가 되지 못한 것은 국민의당의 기치가 퇴색했다는 정계에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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