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했다.

 

▲ 리버풀-맨유, 경기 장면.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경기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1차전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리버풀은 이로써 1,2차전 합계 3-1로 8강에 올랐다.

 

전반 30분 맨유가 선제골을 넣었다. 맨유 마샬이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하지만 맨유의 기쁨도 잠시, 리버풀은 전반 45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리버풀 쿠티뉴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만들어냈다.

 

한편, 맨유는 이날 패배로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는 계획마저 수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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