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도로관리 및 낙석위험 요인 제거로 상춘객들 통행불편 최소화

▲ 도로 불량배수로 정비 및 낙석 위험물 제거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시는 봄철 관광시즌을 맞아 외부 관광객 등 상춘객들의 도로 통행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해빙기에 접어들면서 도로관리와 통행의 안전을 위해 도로 배수로의 퇴적물을 제거하고 낙석 위험요인 등 사전예방에 나섰다.

 

지난 16일부터 이달말 30일까지 15일 동안 굴삭기 2대, 덤프트럭 2대, 준설차 1대 등 5대의 중장비와 도로 보수원 14명이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주요구간으로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석굴로(불국사 입구~석굴암 입구), 경감로(보불로삼거리~추령터널)를 비롯한 산내 대현리~도 경계 구간과 서면 천촌리~산내 우라리~내칠리로 이어지는 군도 11호선, 양남 신대리 일대 군도 15호선 등 총 30여km 도로이다.

 

해빙기를 맞아 낙석 등 배수로에 퇴적된 토사를 걷어내고 도로 측구 낙엽 및 나뭇가지를 제거하고 막힌 횡단 배수로 및 맨홀 등을 준설하여 강우 시 원활한 배수와 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말끔히 정비 한다.

 

박수현 도로과장은 해빙기를 맞아 시내 전 구간을 순찰하여 배수불량 취약도로 및 낙석 위험구간을 정비하여 각종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마, 폭우 등을 대비하여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통행 중 위험요인 발견 시 경주시 도로보수팀(054-779-6456)이나 읍면동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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