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문상혁기자]여야 6개 정당 선거보조금 총 414억대 지급.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6개 정당에 대해 20대 총선 선거보조금 414억원 상당에 금액을 지급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여야 6개 정당에 20대 총선 선거보조금 399억6천382만원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성추천보조금(12억615만원)과 장애인추천보조금(2억4천123만원)을 더해 총 414억1천120만원의 보조급이 지급됐다.

 

신생 정당인 기독자유당과 민주당의 경우 최근 이윤석 의원과 신기남 의원이 각각 입당해 원내의석을 1석씩 확보함에 따라 이번에 선거보조금을 받게 됐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163억9천724만원 ▲더불어민주당 140억2천491만원 ▲국민의당 73억1천459만원 ▲정의당 21억6천167만원 ▲기독자유당 3천269만원 ▲민주당 3천269만원이다.

선관위는 또 새누리당(6억878만원), 더민주(5억598만원), 민중연합당(9천137만원) 등 3개 정당에 여성추천보조금을 지급했다.

 

여성추천보조금은 전국 지역구 총수의 5%(13명) 이상 추천정당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선관위는 여성·장애인추천보조금 지급총액과 관련, "이번 국회의원선거부터는 정당의석수 비율과 국회의원선거 득표율에 따라 지급하던 배분 기준에 여성·장애인 추천비율을 추가해 실제로 해당 후보자를 많이 추천한 정당에 보조금이 더 배분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선관위는 앞서 지난달 올해 1·4분기 경상보조금으로 ▲새누리당 46억9천365만원 ▲더민주 41억4천503만원 ▲국민의당 6억1천790만원 ▲정의당 5억3천435만원을 각각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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