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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생 64주년을 기념하는 추모행사가 28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서 열렸다. 노무현재단과 봉하재단은 이날 노 전 대통령이 어린 시절과 귀향 후에 자주 거닐었던 봉하마을 주변 산과 숲길, 논길, 화포천 등 생태 산책길을 따라 걷는 '대통령의 길' 탐방 행사를 가졌다.탐방행사에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추모객 400여명이 참가했으며 '궁궐의 우리 나무' 등을 펴낸 '나무박사'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가 1시간30분 가량 함께 걸으며 공동해설을 맡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봉화산 숲길 구간을 걸으며 노란리본 달기와 산책길 정화활동도 펼쳤다.노 전 대통령의 묘역 옆 잔디밭에서는 '노무현을 추모하는 봉하마을 작은음악회'도 열렸다. 음악회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문 이사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병완 전 비서실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참여정부 인사도 함께 했다.봉하마을 내 노무현 대통령 추모의 집 앞마당에서는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노 전 대통령의 초.중.고교 시절과 군복무시절, 사법연수원 시절의 모습을 담은 미공개 사진들이 전시된다. 문 이사장은 "노 전 대통령이 태어나고 살았고 떠났던 그 길을 걸으며 그분의 뜻을 되새기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탄신일에 맞춰 다채로운 추모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철수 기자 news@ejanews.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대법원, 은행 전 직원 707억 공금 횡령···추징금 724억원 징역 15년 확정 대우건설, 일본 JCR서 ‘A-/안정적’ 신용등급 획득 증상없는 ‘잠복결핵감염’, 치료하면 최대 90% 결핵 예방 삼성생명, 1분기 개인 ‘사회공헌’ 관심도 선두…‘교보·흥국생명’ 순 대원씨티에스-딥엑스, AI 솔루션 확산 ‘맞손’ 미사리 조정경기장 벚꽃 나들리 산책 코스 美 노트워디·보컬포인트...한국서 ‘천상의 하모니’ 대법원, 은행 전 직원 707억 공금 횡령···추징금 724억원 징역 15년 확정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주요기사 포스코인터내셔널, 1분기 글로벌 경기침체 불구 견조한 실적 달성 LS 구자은 회장, 고도의 전기제어 기술력으로 에너지산업 혁신 리드해야 현대차, 1분기 판매 100만6767대‧매출 40조6585억‧영업익 3조5574억 KB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익 1조491억원…전년동기대비 큰 폭 감소 헌법재판소, 유산상속 강제하는 '유류분' 위헌·헌법불합치 결정 對미 투자 서(West)→동(Eas)으로 집중…동부에 물류인프라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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