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

[중앙뉴스=신주영기자]송언석 기획재정부 2차관이 "공공기관 간부직 중심의 성과연봉제를 일반 직원까지 확대하고, 성과급 차등 폭을 확대하는 등 공공기관의 조직 문화를 성과 중심으로 바꿔나가겠다"고 1일 밝혔다.

 

송 차관은 이날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45회 공공정책포럼'에 참석해 공공기관과 관련한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송 차관은 성과연봉제 도입과 함께 올해 상반기 안에 에너지·교육·환경분야 공공기관의 기능조정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의 생산성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송 차관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세워 공공기관의 부채 감축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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