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이 23도까지 오르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 중앙뉴스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4월의 첫날인 오늘은 서울이 23도까지 오르는 등 올해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주말인 내일은 전국이 화창한 가운데 고온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더 올라 대부분 지방이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영월이 26도까지 오르고 서울도 23도까지 올라 5월에 해당하는 날씨가 예상된다. 하지만 일교차가 여전히 10도 이상을 보이고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남해안과 일부 서해안,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으로부터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남부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와 강원, 충북, 경북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그 밖의 지역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점차 건조해져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일요일인 모레는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에 봄비가 오면서 기온이 조금 떨어지겠다.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비교적 잔잔히 일겠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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