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새누리당 유세 지역 역 공략,천정재 호남 '지킴이'유세전

[중앙뉴스=문상혁기자]김종인-김무성 유세전 격돌.안철수 역외 전술전.

 

여야 3당 대표는 20대 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5일 충청권과 수도권에서 격돌한다.

▲.5일 김종인-김무성 충남서 격돌.안철수 경기 북구 '바람 몰이'나서


김무성 새누리당,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청권에서 맞붙었다. 또한 시차를 두고 김종인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가 수도권에서 민심 구애경쟁을 펼친다.

 

김 대표는 오전 대전 서구갑(이영규 후보) 지원 유세를 시작해 유성갑(진동규), 유성을(김신호), 서구을(이재선) 후보지원을 이어간다. 4곳 모두 새누리당이 박빙 열세로 나타나는 곳들이다.

 

김 대표는 이어 충북 청주로 이동해 청주 상당(정우택), 청주 청원(오성균), 청주 서원(최현호), 청주 흥덕(송태영)을 모두 훑는다.


5일 캐스팅보트 충청권에 올인했다면, 1박 후 6일에는 전주시을 정운천 후보 등을 지원하며 불모지 개척에 주력하는 것이다.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도 이날 충청권으로 발걸음을 하고 새누리당의 충청권 공략에 맞불을 놓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아산시 아산을(강훈식)·아산갑(이위종) 합동유세, 천안에서 천안갑(한태선)·천안을(박완주)·천안병(양승조) 합동유세를 한다.

 

김 대표는 아산·천안 유세 후에는 수도권으로 올라와 경기 평택갑(고인정)·평택을(김선기) 합동 유세를 이어간다.


문재인 전 대표는 전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훑고 간 부산·경남에서 야풍(野風)몰이에 나선다. 문 전 대표는 경남 창원 성산에서 더민주와 후보 단일화를 이룬 노회찬 후보를 지원한다.

 

국민의당 '투톱' 안철수 상임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는 각각 수도권과 호남에서 역할분담 표몰이에 나선다.

 

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문희상 의원의 지역구인 의정부갑에서 자당 김경호 후보를, 새누리당 친박계 핵심 홍문종 의원의 의정부을에서 자당 정희영 후보를 지원사격한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이날 '호남의 심장' 광주광역시 일대를 돌며 표몰이에 집중한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