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불량식품과 유흥업소 등의 유해요소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단속과 지속적인 계도

▲   청소년유해환경과 식품위생 대대적인 단속 현장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상북도는 개학기를 맞이해 2월 24일부터 3월 25까지 학교주변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과 식품위생 등 대대적인 단속을 통해 1,635건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도 생활안전과(민생경찰), 식품의약과, 민생경제교통과, 23개 시군 단속부서와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을 비롯한 유관기관인 대구식약청, 도교육청, 도경찰청과 함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뤄졌다.

 

청소년 보호 분야에서는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 및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 미부착으로 10개소를, 식품위생 분야는 학교 급식시설과 매점 등 17개소를 적발했으며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조리·판매 목적 보관, 식품 보관기준 위반, 표시기준 위반 등으로 단속되었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관련법규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또한,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위협하는 주정차위반 행위 등은 무려 1,608건에 달하였으며 단속 뿐 아니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교통관련 민간단체와 함께 안전한 귀가 길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경북도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부정불량식품과 유흥업소 등의 유해요소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단속과 지속적인 계도로, 학생이 안전해서 더 행복한 경상북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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