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커피 산업을 말하다,커피 박람회 리뷰

[중앙뉴스=문상혁기자]코엑스 '2016 서울커피엑스포' 커피는 역사다.

 

▲.중앙뉴스=문상혁 기자

 

한국커피연합회가 주최하는 '2016 서울커피엑스포(Coffee Expo Seoul2016)'가 지난 14일부터~1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됐다.약 200여 개사가 참여하는 '서울커피엑스포'는 올해의 커피 산업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커피 박람회였다.

 

커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올해의 커피 산업 트렌드와 관련해 다양한 전시로 준비된 커피 박람회가 개최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서울커피엑스포 커피에 매력을 말하다.브라질 커피는 역사 

 

한국커피연합회가 주최한 '2016 서울커피엑스포'는 약 200여 개사가 참여했다. 올해 트렌드만을 볼 수 있는 커피 박람회에서 커피의 매력을 지금부터 소개해 본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서울커피엑스포는 커피뿐 아니라 부재료, 베이커리, 음료, 디저트, 커피 장비 등 커피와 관련된 상품들을 선보였다.또한, 올해의주빈국으로 브라질이 선정되어,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 수출국답게 다양한 커피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놀라움과 커피에 신비로움을 선사했다.

 

직접 브라질의 커피를 맛보며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됐다.참가사들의 신제품을 전시하는 '민트라벨'(부스)에서는 올해 커피 시장의트렌드를 알아보고 커피 머신에서부터 커피 부재료나 디저트 관련 인기예감 상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었다.

 

취재중 눈에 가장 들어오는 것은 마케팅 스테이지였다.한국 커피산업 트렌드 진단, 베트남 커피 현황 및 시장진출 전략과 같은 전문가적인 프로그램과 푸드 크리에이터 ‘초의 데일리쿡’과 바리스타계의 하정우로 알려진‘임종명 바리스타’가 함께하는 이색적인 세션이 마련됐다.

 

그는 "커피 박람회에서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누구나 쉽게 접할 수있고 편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과정을 준비했다"며"커피는 모든 사람들에게친숙하고 익숙한 음료다.커피의 다양한 제조를 커피매니아들에게 보여줄것이고 일상에서 느끼지 못했던 커피에 맛과 매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 시켜 드릴것이다"라고 밝혔다.

 

▲.커피에 맛도 교육이 필요하다?,커피는 푸드다!

 

▲.중앙뉴스=문상혁 기자

 

‘교육세션’은 전문강사와 함께 진행되는 소규모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커피에 대한 전문 교육뿐 아니라 실생활 커피 활용 노하우, 커피 기초상식부터 카페 창업 등에 대한 교육 세션이 준비됐다.

 

지난 14일에는 주한브라질문화원이 준비한 'Ola! 브라질 커피는처음이지?' 라는 주제로 마케팅 스테이지의 막을 열었다.커피에 깊은 향과커피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소개됐다.

 

지난 15일 에는 베트남커피코코아협회(VICOFA)의 '베트남 커피 현황 및 시장진출 전략'을 발표 후 베트남 커피의 시음시간을 가졌다.베트남도 한국에 못지 않는 커피 열풍에 상당한 커피 제조 노하우와 지식이 풍부해 보였다.베트남이 직접 제조한 커피는 정말 진하고 부드러웠다.

 

한국기업인 티젠은 티젠의 '마음티'를 소개했다. 티젠은 힐링, 첫사랑, 유머, 행복, 웃음 등의 감성스토리를 담은 블랜딩 차로 각각 제품마다 고유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을 위한 ‘강남사우나’, 행복한 웃음을 의미하는 ‘오!해피데이’, 달콤한 사랑의 추억을 상징하는 ‘첫사랑의 향기’, 상큼한 오렌지향의 ‘포레스트 티카페’ 등 총 4종류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상품을 보기위한 관람객들에 발 길이 끊이지 않았다.

 

티젠은 이번 ‘2016 서울커피엑스포’를 통해 선보인 리뉴얼 된 마음티 시리즈는 북 패키징을 선보였다.새로운 형태로 디자인됐고,책 넘기듯 펼치면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색감을 담아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선물용으로 적합하다.

 

티젠 관계자는 “이번 2016 서울커피엑스포를 통해 티젠의 제품들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서로 소통할 수 기회를 만들 것”이며 “앞으로도좋은 차를 맛있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차 생활 문화를 일반소비자들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회전,'2016 메테오라 월드슈퍼바리스타챔피언십'진행

 

▲.중앙뉴스=문상혁 기자

 

'2016 서울커피엑스포'는 역대 최고 우승 상금으로 진행되는  2016 메테오라 월드슈퍼바리스타챔피언십'이 지난 14일 부터 4일간 코엑스에서 열렸다.

 

전 년도 우승자 원단희 바리스타와 2015 세계라떼아트챔피언십 우승자 차성원, 2016 세계라떼아트챔피언십 우승자 엄성진 바리스타가 참여해 시작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이번 행사는 우승 상금 3천만 원과 2천만 원 상당의 커피머신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현장에는 선수들의 멋진 라떼아트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에 발걸음이 이어졌다. 16일 4명의 선수가 우승컵을 향해 '불꽃 경쟁'을 펼쳤다.17일 역대최고 우승 상금의 주인공이 탄생해 커피매니아들과 관람객들에게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경기가 끝난 후,올해는 특별히 참관객들이 스페셜티 커피 본연의 맛과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커피네이션-COFFENATION’을 처음으로운영했다. 국내 대표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17개를 한곳에서 만나고, 창업성공 스토리 및 스페셜티 커피의 체험적 인식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커피&아몬드 박람회 인기 우수업체는

 

▲.중앙뉴스=문상혁기자



커피 박람회에서 아몬드와 커피를 복합한 상품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업체 아몬드 브리즈는 이번 행사에서 바리스타가 직접 제품으로 만든 ‘아몬드 라떼’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를 선보였다. 또한 아몬드 아이스 라떼,아몬드 크렌베리 스무디, 아몬드 쿠앤크 스무디 등 총 4개의 신메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가족단위와 연인들에 인기가 가장 많았다.

 

부스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도 준비 했고 현장에서 시음한 음료의 첫 인상을 시음 컵에 체크한 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린 후 확인되면 아몬드 브리즈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선물을 증정했다.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아몬드 브리즈 관계자는 “아몬드 밀크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우유 대용 음료로, 이미 미국 내 커피전문점에서는 이를 활용한 메뉴가 젊은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국내에서도 할리스 커피,피어 커피 등을 필두로 대표적인 아몬드 밀크인 아몬드 브리즈가 커피 업계에서도 새로운 프리미엄 커피 메뉴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커피박람회가 끝나고 

 

박람회 운영사무실에서 만난 서울커피엑스포 유니트 김영란 팀장은 “서울커피엑스포는 올해의 커피 트렌드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상반기 국내 최대의 커피 트렌드 박람회다”라며 “이번 서울커피엑스포 콘셉이 서커스인 것처럼 더 많은 관람객들이 즐기고, 전시회가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엑스(사장 변보경)와 베트남카카오커피협회(회장: Mr. Luong VanTu), (사)한국커피연합회(회장 김황)는 한국과 베트남 커피산업의 발전과 비즈니스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4일 코엑스 프라이드랩에서 체결했다.

 

베트남 커피관련 업체는 서울커피엑스포에 참가해 세미나 및 마케팅 스테이지 발표 등을 통해 커피 산업을 소개하며 상호 정보 및 인적 교류를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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