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는 22일 '2016년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 중앙뉴스

 

국방부가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을 보좌하는 해군참모차장에 정진섭(55) 해군 중장을  임명했다.

 

22일 국방부는 정진섭 중장의 해군참모차장 임명을 포함한 '2016년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중장급 이하 진급 선발과 주요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다. 정 신임 해군참모차장은 해군사관학교 37기로, 해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과 제2함대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2처장 등을 역임했다.

 

해군교육사령관인 정진섭 중장의 해군참모차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해군교육사령관에는 현 해군사관학교장인 김판규 중장이 보임됐고, 해군사관학교장은 현 해군참모차장인 이범림 중장이 맡게 됐다.

 

육군에서는 김운용 육군본부 정보작전부장과 이종섭 신연합방위 추진단장이 각각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돼 군단장에 임명됐다.

 

김한태·황대일 육군 준장을 포함해 육군 11명, 해군 1명, 해병 1명 등 13명의 준장은 소장으로 진급했다. 국방부는 이들 소장 진급자들을 사단장 등 주요 직위에 임명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의 특징은 "국가관과 안보관이 투철하고 연합 및 합동작전 수행능력과 덕망을 고루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 "선진 정예강군 육성을 위해 군사대비태세와 군 전투력 발전에 진력한 자, 군 본연의 임무에 묵묵히 정진함으로써 선후배, 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자를 우선하여 발탁했다"고 강조했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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