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전없는 사회'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된다.     © 중앙뉴스

 

한국은행이 동전사용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동전없는 사회'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

 

한은의 동전없는 사회의 추진 배경은 소비자들이 동전을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한은의 동전발행 비용 등을 줄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은은 현재 편의점이나 마트, 약국, 커피숍 등 동전을 많이 사용하는 가맹점에서 잔돈을 동전으로 거슬러주는 대신 소비자의 선불 수단과 전자지갑 등에 충전을 해주거나 계좌에 입금해 주는 방식 등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액결제망이 발달된 우리나라의 경우 실현 가능성이 크다고 한은은 보고있다. 따라서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 중인 가운데 본격적인 추진 시기를 2020년으로 잡고 있다.

 

박이락 한은 금융결제국장은 "현재 워킹그룹을 구성해 방안을 논의 중이며 금년 중 연구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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