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최근 발생한 성범죄,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것”

[중앙뉴스=임효정 기자] 교육공무직노조가 교육현장에서의 성범죄 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노조는 28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교육현장에서 성범죄가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해 "충북도교육청은 성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조치를 취하라"고 요청했다.

 

▲ 교육공무직노조가 성범죄 가해자를 엄중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교육공무직 노조는 이날 "자라나는 아이들이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 현장은 가장 도덕적이고 안전해야 하지만 성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최근 발생한 일련의 성범죄는 모두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교육 기강을 확립하고, 가해자를 엄중 처벌하라"고 주문했따.

 

최근 충북에선 초등학교 모 교사의 동료 여교사 성추행 사건, 중학교 교장의 교육실무사 성추행 의혹 등이 잇따라 불거져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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