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주영기자]이번 주말(4월 30일~5월 1일) 백화점들은 나들이와 레저 생활에 필요한 스포츠·아웃도어 용품 등을 싸게 내놓고 손님을 맞는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 전시장에서 250억원 규모의 출장 세일에 나선다.

 

◇ 롯데백화점 = 서울 잠실점은 다음 달 5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 대규모 스포츠 상품 할인 행사를 연다. 나이키·아디다스·크록스·케이스위스(K-SWISS)·헤드 등 45개 브랜드가 참여해 50억원어치 상품을 내놓는데, 스포츠 상품군 행사로서는 자사 최대 규모라는 게 롯데백화점의 설명이다.

 

스포츠 의류·신발은 40~70%, 운동 기구·용품 및 실내용 바이크(자전거)는 20~40% 싸게 선보인다. 주요 품목은 ▲ 나이키 러닝화 5만5천원 ▲ 아디다스 티셔츠·반바지 1만9천원 ▲ 휠라 러닝화 3만원 ▲ 프로스펙스 여성 워킹화 3만5천원 ▲ 케이스위스 유아동 신발 1만원 등이다.

 

구리점도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아디다스 앤(&) 나이키' 할인전을 통해 두 브랜드 의류·신발 등을 최대 70% 싸게 판다. 아디다스 캐주얼화가 6만9천원, 런닝화가 5만9천원, 나이키 티셔츠가 2만9천원이다.

 

관악점은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6층 본매장에서 세사·레노마·닥스·엘르데코가 참여하는 '홈패션 4대 브랜드 창립 축하전'을 진행하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파주·동부산점은 이번 주말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럭셔리 기프트 페어'에서 코치·에트로·투미·폴스미스·겐조 등을 할인한다.

 

◇ 현대백화점 =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점은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프렌치 란제리 초대전'을 열고 바바라·프린세스 탐탐 등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바바라 브래지어가 2만7천원, 프린세스 탐탐 잠옷은 6만4천원이다.

 

신촌점은 같은 기간 5층 대행사장에서 '아웃도어 선물 상품전'을 통해 노스페이스·블랙야크 등을 최대 40% 싸게 내놓는다. K2 반팔 티셔츠가 3만4천원, 몽벨 반팔 티셔츠가 3만9천원에 선보인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서울 무역 전시장)에서 270개 브랜드의 250억원어치 상품을 할인하는 대규모 출장 세일을 진행한다. 모든 상품군의 브랜드가 참여하고, 최대 할인율은 70% 수준이다.

 

1관에서 의류·잡화 등 패션상품을, 2관에서 혼수·이사철 수요에 맞춰 가전·가구·생활용품을 판매한다. 상품군별 할인율은 가전 10~30%, 가구 10~50%, 식기 10~60%이다.

 

행사장에서 소비자들은 삼진어묵, 풍년제과, 만석닭강정, 몽슈슈 등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맛집의 인기 메뉴들도 맛볼 수 있다.

 

◇ 신세계 = 강남점은 다음 달 1일까지 5층 이벤트홀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구두를 특별가격에 선보이는 '유명 슈즈 특집전'을 연다. 참여 브랜드는 탠디·소다·세라·미소페·닥스·마나스·스타카토·가버·요넥스·씸·슈즈브루니·바이네르·바바라 등이다.

 

주요 할인 품목과 가격은 ▲ 탠디 여성화 8만9천원 ▲ 세라 여성화 9만9천원 ▲ 바바라 샌들 12만6천원 ▲ 스타카토 펌프스 7만9천원 ▲ 소다 신사화 6만9천원 ▲ 탠디 남성 스니커즈 7만9천원 등이다.

 

영등포점은 6층 이벤트홀에서 다음 달 5일까지 아이큐박스·키보스·BB하우스·디밤비·ASK주니어·리바이스키즈·빈·알로봇·블랙야크키즈·휠라키즈 등 유명 아동 브랜드의 의류·액세서리를 한 곳에 모아 '골드 키즈 페어'를 진행한다.

 

프로썬 아동 선글라스(4만9천원), 휠라키즈 바람막이(2만5천원), 베네통 키즈 원피스(5만9천원), 블랙야크키즈 반팔상하세트(2만3천원), 더바니 아동 샌들(1만원) 등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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