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윤수 기자] 대구 지역에서 당선된 지역구 당선자들과 윤종필 대구 출신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을 포함한 당선자들은 29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시정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앞으로 대구시 발전을 위해서 서로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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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대구시는 일반현황과 대구시의 주요시정 방향과 53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 설명하고, 또 이 부분과 관련해서 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전폭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대구시가 협력을 요청했던 사항은 도청 이전터 개발을 위한 국유재산 관리법, 그리고 국가물산업 클러스터 특별법, 그리고 미래형 자동차 산업 진흥 육성을 위한 특별법 등의 법안통과와 함께 내년도 국비 확보가 3조 원 이상이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서 현안사업이 있는 12개 상임위에 지역의 당선자들이 각 분야별 상임위 확보와 대구시의 행사와 관련해서 범 시민적 행사로 추진하고자 하는 8개 행사에는 시민들과 함께 해줄 것을 희망했다.

 

 이에 대해 참석한 당선자들은 대구의 미래와 대구시민의 이익과 대구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당과 정파를 초월해 전폭적으로 대구시와 협력하고 함께 일하겠다는 결의와 약속이 있었다.

 

 20대 당선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공약한 사항에 대해 대구시가 실천 로드맵을 만들어서 공약을 실천하는데 대구시가 협조해 줄것을 요청했고 대구시는 그렇게 하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영남권 신공항 건설 문제와 관련해서 최근 부산 정치권을 중심으로 가덕도 신공항을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전략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대를 모았다.

 

 영남권 신 공항은 박근혜 정부가 약속한대로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며 특정 지역의 이익의 문제가 아니라 영남권 전체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문제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규제 프리존과 관련해서 정부가 지역 특화전략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대구시가 추진 중인 자율형주행자동차와 IoT 기반의 웰니스 산업이 전략산업으로 정해져 있는 만큼 규제프리존 특별법과 관련해서는 19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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