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점유율 91%...당분간 흥행 돌풍 이어갈 듯

[중앙뉴스=김종호 기자]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등 어벤져스 멤버들이 총출동한 마블의 히어로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시빌워'가 흥행세가 놀랍다.

 

▲ 캡틴아메리카:시빌워가  개봉 엿새 만에 관객 400만 고지를 앞두고 있다.

 

2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빌 워'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1천989개 스크린에서 2만9천756회 상영되면서 273만749명(매출액 점유율 90.6%)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일까지 393만3천992명으로, 개봉 엿새 만에 관객 400만 고지를 앞두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당분간 극장가를 평정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마땅한 경쟁작이 없는 데다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어린이날 연휴와 겹쳐 관객 러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조정석·이진욱·임수정 주연의 '시간이탈자'(8만6천665명),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7만6천370명), 성을 소재로 한 좌충우돌 코미디 '위대한 소원'(3만542명), 한효주·천우희·유연석 주연의 '해어화'(1만8천883명), 강예원이 처음으로 스릴러에 도전한 '날, 보러와요'(1만8천631명), 재개봉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1만449명)가 박스오피스 2∼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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