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순만 전 인천 경제부시장.     

[중앙뉴스=신주영기자]홍순만 전 인천시 경제부시장이 코레일 신임사장에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공기업운영위원회는 홍 전 부시장과 김한영 전 국토교통부 교통정책실장을 2배수 후보로 압축했고 국토부는 홍 전 부시장을 최종후보로 결정해 청와대에 단수 추천했다.

 

정부와 코레일은 최연혜 전 사장이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나서면서 공석이 된 코레일 사장 자리를 채우고자 지난달 공모를 진행했으며 공모에는 총 16명이 지원했었다

 

홍 전 부시장은 다음 주 국토부 장관의 재청과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코레일 사장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뛰어든 홍 전 부시장은 국토부(건설교통부·국토해양부)에서 철도기

획관, 교통정책실장 등을 지냈으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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