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8월25일부터 8월 31일(7일간) 경상북도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문경 산양제2 및 울진 평해농공단지 계획을 신규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농공단지는 단지계획 승인과 동시에 사업을 착수하게 되므로 필요한 공장용지를 적기에 공급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금번에 승인된 농공단지계획은‘문경 산양제2농공단지’문경시 산양면 진정리 324번지 일원에 138천㎡, 112억원 투입, 2011년까지 문경시장이 조성하는 것으로 조건부 승인했다.

비금속광물, 기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을 유치, 연간 730억원의 생산액과 440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울진 평해농공단지’울진군 평해읍 평해리 215-4번지 일원에 149천㎡, 92억원을 투입하여 2011년까지 울진군수가 조성하는 것으로 조건부 승인했다.

음식료품, 비금속광물제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을 유치하여 연간 1,825억원의 생산액과 350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현재 도내에는 54개 단지 8,941천㎡가 조성되어 922개 업체에 2만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분양율 99.8%로 생산액이 연간 6조 4,397억원에 달하는 지역경제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금번에 승인된 2개 단지뿐만 아니라 신규계획중인 단지에 대해서도 경상북도 산업단지개발지원센터 및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통해 승인기간을 최소화 적기에 공업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산업용지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기업이 산업용지를 쉽고 간편하게 확보하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환경오염 방지, 기반시설투자의 효율성 제고 및 산업의 협동화·계열화 촉진 등을 위해 친환경적인 농공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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