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승인된 농공단지는 단지계획 승인과 동시에 사업을 착수하게 되므로 필요한 공장용지를 적기에 공급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금번에 승인된 농공단지계획은‘문경 산양제2농공단지’문경시 산양면 진정리 324번지 일원에 138천㎡, 112억원 투입, 2011년까지 문경시장이 조성하는 것으로 조건부 승인했다.
비금속광물, 기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을 유치, 연간 730억원의 생산액과 440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울진 평해농공단지’울진군 평해읍 평해리 215-4번지 일원에 149천㎡, 92억원을 투입하여 2011년까지 울진군수가 조성하는 것으로 조건부 승인했다.
음식료품, 비금속광물제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을 유치하여 연간 1,825억원의 생산액과 350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현재 도내에는 54개 단지 8,941천㎡가 조성되어 922개 업체에 2만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분양율 99.8%로 생산액이 연간 6조 4,397억원에 달하는 지역경제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금번에 승인된 2개 단지뿐만 아니라 신규계획중인 단지에 대해서도 경상북도 산업단지개발지원센터 및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통해 승인기간을 최소화 적기에 공업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산업용지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기업이 산업용지를 쉽고 간편하게 확보하고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환경오염 방지, 기반시설투자의 효율성 제고 및 산업의 협동화·계열화 촉진 등을 위해 친환경적인 농공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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