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앞 뒤 두 개 바퀴가 선로 벗어나

[중앙뉴스=임효정 기자] 1호선 노량진역에서 전동차가 탈선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차량기지에 들어가던 전동차 탈선으로 후속 차량 운행에 차질이 빚어져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 노량진역에서 전동차 탈선 사고가 일어났다.    

 

9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1분 경 1호선 노량진역 구내에서 차량기지로 들어가던 전동차 앞 뒤 두 개의 바퀴가 선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열차가 급행 구간에 멈춰 선 탓에 후속 급행 열차가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은 발만 동동 굴렀다.

 

코레일은 용산에서 인천간 급행열차를 구로에서 인천간만 운행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급행열차 외 일반 열차나 KTX, 여객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다"며 "탈선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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