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0일 오전 국제수영연맹(FINA) 코넬 마르쿨레스쿠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상황과 대회의 성공적 개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오른쩍)은 10일 국제수영연맹(FINA) 코넬 마르쿨레스쿠 사무총장(왼쪽)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2019광주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FINA와 광주시 간의 믿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광주시는 지난해 하계U대회에서 보여줬듯이 든든한 신뢰를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윤 시장은 "2019년 수영대회는 비단 광주만의 대회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가 함께 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정부도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무총장께서 대회 성공을 위해 애쓰시는 그 뜻을 받들어 함께 협력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코넬 마르쿨레스쿠 사무총장은 "남부대 수영장에서 아이들이 수영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대회를 성공시키자"고 화답했다.

그는 "대회 준비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생기면 서로 솔직하게 털어놓고 해결책을 찾자"면서 "FINA는 광주시를 이해하는 입장에서 문제를 풀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오는 2019년 7∼8월 중 한 달여 간 광주에서 열리며 국가대표 선수가 참가하는 선수권대회, 수영 동호인과 애호가가 참가하는 마스터즈선수권대회에 204개 국에서 1만5천 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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