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하게 방제작업을 지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상북도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9억원을 투자, 54명의 ‘경상북도 환경살리미’를 채용,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 환경살리미’는 대기, 수질, 폐기물, 유해화학물질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행위에 대하여 평일 및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상시 감시와 홍보활동을 실시하여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하게 방제작업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5월 중에 시 지역은 3명, 군 지역은 2명을 포항시 등 22개 시군에서 총 54명을 채용하여 6월부터 감시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2017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환경살리미’는 해당지역 시군에 거주하는 사람은 지원 가능하며, 시군별로 청년실업자, 환경학과 전공자, 환경보전활동 경험자 등을 우선 채용하여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경북도가 밝혔다.

 

경상북도 김정일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최근 화학물질, 유류 등 소규모 환경오염사고가 종종 발생되고 있어 “경상북도 환경살리미”가 빠른 시일 내 정착되어, 환경사고 없는 경북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며, 또한 구직을 바라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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