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정상회담 16주년 기념식 개최

[중앙뉴스=문상혁기자]여야 지도부 6·15 남북정상회담 기념식 일제히 참석.

 

여야 지도부가 9일 6·15 남북정상회담 16주년 기념식에 일제히 참석한다.국회 원구성을 타결한 뒤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우상호 원내대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대표·박지원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에 열리는 기념식에 자리한다.

 

20대 국회 원구성을 전격적으로 타결, 본회의에서 국회의장단 선출까지 마친 뒤 여야 지도부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다.

 

6·15 회담의 주역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도 이날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여야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다짐하며 안보와 국방관련 논의도 할 예정이다.

 

현재 안보 현황과 상황에 중요함을 강조한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여야는 이날 오후 20대 국회 들어 첫 본회의를 갖고 '입법부 수장'이자 '국가 의전서열 2위'인 국회의장을 선출한다.

 

여야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낸 국회의장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맡는 국회부의장 2명에 대한 선출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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