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작년에 이어 광주은행(은행장 김한)과 함께 9일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일원에서 양사 봉사단이 함께 감자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연말 경북 상주에서 진행된 사과 수확 봉사에 이에 2회째 이어지는 대구·광주은행 합동 봉사활동으로, 올해는 지역별 순회 개최 차원으로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진행됐다. 농촌일손돕기 차원에서 봉사단이 수확한 감자는 직접 포장을 거쳐 불우이웃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DGB대구은행과 광주은행은 2015년 7월 ‘대구-광주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영호남 협력강화를 통한 지역화합을 합의했다. 연 1회 각 은행 봉사단이 만나 지역 농촌의 일손도 돕고 수확한 농작물을 주변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인적, 문화 교류 및 금융 협력으로 교류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 DGB대구은행 본점 DGB갤러리 ‘영호남 작가 교류전’ 실시, DGB금융그룹 사외보 ‘향토와 문화’ 달빛동맹 관련 기사 게재 등 지역민에게도 양 지역의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인규 은행장은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양 은행 간 민간 주도의 교류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2016년에는 보다 더 강화된 교류에 힘써 연2회 봉사단 상호교환 정례화, 지역봉사단 자매결연 및 인적·문화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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