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당첨자 확인 15일 오후 5시부터 'LH' 홈페이지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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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서울 가좌 행복주택을 포함해 올해 첫 행복주택 당첨자가 확정됐다.
행복주택 입주자의 82%는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 23곳에서 1만800여가구 입주자 모집 중 1차로 서울, 인천 등 4곳의 입주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가좌역(362가구), 서울상계장암(48가구), 인천주안역(140가구), 대구혁신도시(1088가구)에서 입주자 1638명을 모집한 결과 2만3000여명이 신청했으며, 특히 서울가좌역의 경우 48: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발표된 지역은 서울 가좌역과 상계 장암, 인천 주안역, 대구 혁신도시 등 4개 지역에 천 638명이다. 청년층 당첨자가 82%를 차지한 가운데 대학생이 31%로 가장 많았고, 사회초년생이 26%, 신혼부부가 25% 순이었다.
청년층 평균연령은 26세이고, 84%가 행복주택이 건설되는 시 소재 대학 또는 직장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구별 청년층의 시 소재 대학 또는 직장에 다니는 비율은 서울상계장암 100%, 서울가좌역 97%, 인천주안역 87%, 대구혁신도시(연접한 경산시 내 대학 포함) 78%였다.
올해부터 신청이 가능해진 예비 신혼부부가 신혼부부 당첨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당첨자의 평균 연령은 26세로 입주자 평균보다 2살 정도 낮아졌다.
행복주택 당첨자 확인은 15일 오후 5시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