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장(서병수 부산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간담회의 후속조치로서 부산-김해의 공동현안사업 및 상생협력을 위해 성사되었다.

(중앙뉴스 박광식기자)=부산시와 김해시는 6월 17일 오후 3시 부산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김해시간 상생발전협력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9일 열린 두 자치단체장(서병수 부산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간담회의 후속조치로서 부산-김해의 공동현안사업 및 상생협력을 위해 성사되었다.

 

회의는 이일용 부산시 자치행정담당관, 장선근 김해시 행정자치국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각 사업팀장들이 공동현안 사업에 대한 개요, 추진현황, 건의사항 발표를 하고 이후 발표내용에 따른 검토 및 질의응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토의할 주제는 총 13개로, 김해시는 부산․김해 경전철 사업재구조화 추진, 동김해IC~식만JCT 광역도로 개설 등 11개 사업을 제안하였으며 부산시는 낙동강 하굿둑 개방 사업과 본 상생발전을 제안하였다.

 

앞으로 양 자치단체는 공동 현안사업 논의를 정례화 하기로 함으로써 부산-김해 주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양 지자체간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부산시와 김해시는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적,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70~80년대 김해의 대저, 명지, 가락, 녹산이 부산에 편입되고, 부산-김해 경전철과 광역도로가 개설되는 등 사실상 단일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어 양 지자체간 협력이 절실한 실정이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