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문상혁기자]'무한도전'하하 '똥 사건'굴욕.

 

'무한도전'에서 하하가 유재석에게 굴욕을 당했다.사건에 발단은 똥이었다.

 

18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오늘 뭐하지?' 특집에서는 LA행이 좌절되자 고기리 계곡으로 놀러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점심 식사 후 게임을 계획했다. 유재석은 하하가 자리를 비우자 그를 찾아나섰고, 남자 화장실서 하하를 발견했다. 유재석은 "그러게 변기는 왜 터뜨려 갖고"라고 나무랐고, 하하는 "내가 아니다. 물 잘못 내려서 변기 막혔다. 나도 연예인"이라고 소리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방송 중 '오늘 뭐하지?'특집 코너에 대해 유재석은 "미국행은 취소가 아니라 미루는 것"이라고 다시 한 번 재차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잭 블랙의 집이 아닌, 유재석의 집을 방문하자고 제안했고 유재석은 갑작스러운 제안에 당황했다. 급기야 멤버들은 "마침 오프닝을 유재석 집 앞에서 찍고 있다"고 거들었다.

 

유재석은 멤버들의 제안을 재치있게 넘긴 뒤 미국 촬영이 취소된 지난 3일간 어떻게 지냈는지 물었다. 정준하는 백상예술대상에 수상 후보로 초청받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샘 해밍턴은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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