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문상혁기자]황교안 총리 다문화가족 학생들과 전쟁기념관 찾아.

 

황교안 국무총리는 1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대만, 네덜란드, 일본, 방글라데시 등 다문화가족 학생 16명이 함께 해 전쟁의 참혹함과 호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가안보는 생존의 문제로, 남북이 분단돼 군사적 대치 상황에 있는 우리로서는 튼튼한 안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쟁기념관이 국가 안보에는 민관이 따로 없고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의식을 함양하는 교육의 장으로 더욱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학생들과 6·25 전쟁실을 관람하면서 "지금 우리나라가 선진국의 반열에 오른 것은 많은 분들의 나라수호를 위한 희생과 아픔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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