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화협 창립 12주년 기념 후원의날 행사 '평화와 상생의 통일미래 민화협이 열어갑니다'에 참석한 현인택 통일부장관이 축사.   [이중앙뉴스=지완구 기자]
정부가 쌀 지원을 포함해 인도적 차원에서 대북 지원을 할  의사가 있다는 점을 거듭 밝혔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최근 북한이 적십자사를 통해  수해복구 물자 지원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시멘트와 중장비, 그리고 쌀 지원을  인도적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은  쌀이 군부식량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통일세 문제와 관련해 현 장관은  통일세는 북한의 급변사태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며  정부의 기본 방침인  점진적 단계적 통일 방안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당대표자회가 내일 열리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개최 시기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44년 만에 열리는 회의라서  매우 중요한 정치적 행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장관은 또  최근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 방문 때  삼남 김정은이 동행했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그는 또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한나라당 지도부와의 만남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적절하게 하겠다고 말한 것은 쌀 지원을 뜻하는 것이라고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밝혔다.

현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이 대통령의 언급이 대북 쌀 지원을 말하는 것이냐는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의 질의에 적정한 한도 내에서 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현 장관은 또 최근 북한이 적십자사를 통해 수해복구 물자 지원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시멘트와 중장비도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은 쌀이 군부식량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통일세 문제와 관련해 현 장관은 통일세는 북한의 급변사태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며 정부의 기본 방침인 점진적 단계적 통일 방안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당대표자회가 내일 열리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개최 시기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44년 만에 열리는 회의라서 매우 중요한 정치적 행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하지만 김정은의 후계자 지명 여부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 장관은 또 최근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 방문 때 삼남 김정은이 동행했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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