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연기 볼수록 감탄

[중앙뉴스=문상혁기자]'뷰티풀 마인드'시청율 수직 상승 이상무.

 

▲.KBS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뷰티풀 마인드'가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미스터리 메니컬 드라마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지난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 KBS 새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1회에서는 의문의 사고로 얽히게 된 계진성(박소담 분)과 이영오(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진성은 의도적으로 차에 치인 듯한 강철민(이동규 분)의 사고를 목격, 살인 사건임을 직감하며 긴장감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병원에 실려온 강철민을 어떻게든 살리려는 의사 현석주(윤현민 분)와 가망이 없음을 판단한 이영오(장혁 분)의 대립으로 더욱 쫄깃한 전개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결국 강철민은 수술 중 사망했고 환자의 죽음에도 조금의 동요조차 없는 이영오의 태도는 보는 이들을 경악케했다.

 

특히 아버지의 죽음에 오열하는 아들 동준(방대한 분)이 청각 장애인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대목은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며 슬픔을 배가시켰다는 반응이다.

 

또한, 살인 사건임을 감추기 위해 누군가 강철민의 시신을 바꿔놓았다는 것을 눈치챈 계진성이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들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로 이끌었다. 무엇보다 방송 말미 겁에 질린 계진성의 가슴에 메스를 꽂는 이영오의 엔딩은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한편,배우 장혁은 타인의 감정에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의사 이영오 역으로 분해, 일당백으로 활약했다.

 

영오는 첫 등장부터 남달랐다. 그는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비행기 안에서 발생된 응급 환자의 고통을 외면했다. “여기가 제 직장인가요?”라고 태연하게 묻는 그의 얼굴에선 아무런 감정이 읽히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장혁 연기력 올","장혁 연기 매력이 달라졌다,"오감을 자극"등 열혈 연기에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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