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지난 22일 수은 본점에서 ‘창립40주년 대학(원)생 연구논문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왼쪽 다섯째)과 수상자들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개최된 ‘창립40주년 대학(원)생 연구논문공모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출입은행] 



창립 40주년을 맞아 대학생의 연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된 이번 논문공모는 ▲수출진흥 ▲공적개발원조(ODA)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응모부문별 주제는  수출진흥: 수출부진타개를 위한 정책금융 과제, 공적개발원조(ODA): 개도국과의 경제교류증진과 개도국 경제발전지원을 위한 효과적 EDCF 활용방안이다.

수은은 대학생들이 응모한 27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1차 예심, 2차 본선 등을 거쳐 최우수상 2편 등 총 9편의 논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수출진흥 및 공적개발원조 각 1편), 우수상(수출진흥 1편, 공적개발원조 2편), 장려상(수출진흥 1편, 공적개발원조 3편)

최우수상은 서강대 ‘IF’팀(수출진흥 부문) 및 한국외대 ‘함께그린 세상’팀*(공적개발원조 부문)이 수상했으며, 장학금 500만원과 함께 해외사업현장 탐방의 특전도 부여됐다.

우수상 3편 및 장려상 4편 수상팀에는 각각 장학금 300만원, 100만원과 상장이 수여됐다. 특히 이번 논문공모 수상자들에게는 수은 입행전형시 서류전형 우대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수은은 전문적인 학문영역으로 공모전을 실시했는데도 수출부진 타개를 위한 정책금융 역할강화방안과 공적개발원조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논문들이 출품됐다면서 이번에 제시된 방안들은 창립 40주년을 맞은 수은의 향후 발전방향 모색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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