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중앙뉴스=임효정 기자] 천정배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가 총선홍보비 파동에 잘못이 있으면 단호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천정배 상임공동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총선 홍보비 파동으로 김수민 의원이 전날 검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검찰 수사 등을 통해 드러나는 진실을 바탕으로 우리당 관계자에게 잘못이 있다면 단호하게 책임을 묻고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임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 천정배 대표가 총선홍보비 파동에 대해 단호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천 대표는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그는 "이미 우리 당 지도부가 몇 차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 당은 검찰 수사에 성실히 응하는 등 관련 진실을 밝히는 데 최대한 협력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지난 10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대국민 사과와 함께 원칙에 따른 엄정한 처리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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