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제 66주년 기념 행사

[중앙뉴스=문상혁기자]박근혜 대통령 '6·25전쟁 유엔군 참전유공자 위로연'참석.

 

박근혜 대통령은 6·25전쟁 제66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국군 및 유엔군 참전 유공자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을지로 소재 롯데호텔에서 열린 '6·25전쟁 제 66주년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위로연'에 참석, "참전 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호국정신으로 튼튼한 안보, 하나 된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진행된 행사 위로연엔 한민구 국방장관과 박승춘 보훈처장을 비롯해 원로장성, 6·25참전유공자, 6·25관련 보훈단체장, 주한외교사절, 유엔참전용사 등 5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제66주년 영상시청, 참전유공자대표 인사말, 대통령 말씀, 건배제의, 다과 및 환담, 유족대표의 편지낭독과 유엔 참전용사의 소감발표, 감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6·25 미군 참전용사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인 세이모어 번스타인씨가 참석해 66년 만에 전우들과 우예를 나누며 피아노 연주를 해 눈길을 끌었다.번스타인씨는 23세 때인 1950년 12월7일 군에 입대한 뒤 14주간 보병훈련을 받고 한국으로 파병됐다.

 

또한 미국 정부가 선정한 한국전 4대 영웅 중 한 한명인 고 김동섭 대령의 딸 가수 진미령씨가 아버지께 바치는 편지를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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