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막중한 책임감 과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행복을 위해 일하겠다"며 "소통과 협력 정치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중앙뉴스=박광식기자)경남 김해시의회가 4일 194회 후반기 시의회 의장에 재선인 새누리당 김명식(54)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조성윤(59)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김 의장은 "막중한 책임감 과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행복을 위해 일하겠다"며 "소통과 협력 정치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김 의원은 13표를 얻어 9표를 얻는 데 그친 같은 당 전반기 시의장 배창한(59) 의원을 눌렀다.

 

새누리당을 최근 탈당한 무소속 송영환 의원은 의장 후보 등록을 했으나 이날 의장 선거 직전 후보를 사퇴했다.

 

부의장 선거는 조 의원을 놓고 찬반투표를 벌여 15명이 투표해 전원이 찬성했다.

 

이날 본회의장에서는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이 의장 선거 결과를 놓고 집안끼리 거친 욕설 등이 오가는 등 한때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의장 선거가 끝난 뒤 새누리당 엄정 의원 등 6명과 무소속 이영철 의원은 퇴장해 부의장 선거에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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