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 기자]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로부터 사업협력 제안을 받아 임원들이 현장에서 즉시 사업협력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는 ‘2차 스피드데이팅’을 KT 광화문빌딩에서 개최하고 3개 스타트업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 KT는 3개 스타트업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스피드데이팅은 스타트업이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안하면 KT 임원이 이를 검토해 사업화 추진을 위한 재원 투입과 마케팅 지원 등을 현장에서 즉시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선 ▲메디플러스솔루션(헬스케어 솔루션) ▲리본키친(식이관리 솔루션), ▲파워보이스(음성인식 스피커 인증 솔루션)가 각각 헬스케어와 본인인증 서비스 분야에서 KT와의 협력을 제안했고, 이들 모두 KT가 준비중인 신사업에 대해 적합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지난 4월에 진행된 1차 스피드 데이팅에서 사업협력이 결정된 5개 기업은 이미 1분기에 KT와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해 공동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이언스팜은 ‘KT 기가 스마트팜’ 사업을 위해 스마트 양액기를 공급하는 등 주요 파트너로 참여 중이고, 아마다스는 KT 홈 IoT사업을 위해 스마트 도어락을 KT향으로 개발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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