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박인규)은 장마 이후 본격 폭염이 오는 시기를 대비해 7일 대구 향촌동 쪽방촌에 생필품 및 폭염나기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이날 오후 쪽방촌 주민 150여명에게 라면과 김치, 수건과 비누 등의 생필품을 비롯해 장마철과 폭염 시기 필요한 모기약과 부채를 후원했다.

 

경상감영공원 인근에 위치한 향촌동 쪽방촌은 2평 남짓한 좁은 방들이 모인 열악한 공간으로, 평소 주거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곳이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장마와 폭염으로 한여름 나기가 더욱 힘들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이번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운영하는 DGB With-U 대학생 봉사단원 20여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는데, 지역의 학생들은 후원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쪽방촌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위로하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의 소외된 곳을 살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지역 소외, 취약계층 후원을 위해 도배, 장판교체 등의 사랑의 집짓기 운동, 혹서기 건강을 기원하는 초복 삼계탕 지원, 복지 사각지대인 지역 교도소 제소자 여름나기 물품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7일 오후 대구 향촌동 쪽방촌에 폭염나기 물품을 지원했다. (좌로부터)DGB대구은행 임환오 부행장, 자원봉사능력개발원 윤승걸 원장.

 

박인규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으로 더욱 어려운 여름을 날 쪽방촌 주민들의 기본생활권 보장과 건강을 위해 본 후원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DGB사회공헌재단은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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