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제8회 전국 대학(원)생 에너지대회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상북도는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경주힐튼호텔에서 ‘제8회 전국 대학(원)생 에너지 대회’를 열었다.

 

200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경상북도의 에너지정책을 홍보하고 에너지 분야의 창의적인 연구결과 및 아이디어 발굴, 신재생에너지 산업화 촉진방안, 울릉도 에너지 자립화 방안 등의 논문을 주제로 전국 35개 대학 42개팀 147명이 공모하여 대학생들의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사전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27개 대학 30개팀 중 대상은 전북대학교 유소파팀의 ‘에너지자립섬 울릉도 착한 에너지여행’으로 에너지+관광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최우수상은 홍익대학교 온세상파도팀(WWW) 외 1개 대학, 우수상은 중앙대학교 Hi, Breeze! 외 3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대상 1팀 2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100만원 △우수상 4팀 각 70만원 △아이디어상 4팀 각 50만원 △입상 19팀 각 25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또한,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경상북도지사상이, 아이디어상·입상자에게는 포항공과대학교 총장상이 시상금과 함께 수여되었다.

 

경상북도 박성수 창조경제산업실장은 “본 대회를 통해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에너지클러스터 조성, 햇살에너지 농사,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 조성, 경북형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울릉도 전기차 프로젝트 등 경상북도 에너지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오늘 참석한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미래 경상북도 에너지정책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대회사를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이날 본 대회에 참석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수력원자력, 녹색에너지연구원, 세라믹기술연구원 등 에너지관련 전문가들을 함께 초청하여 대학(원)생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향후 에너지관련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전문가 상담 및 취업 상담을 지원하여 지속적으로 국가적인 청년 실업난 해소에도 적극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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