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사랑의 교실 운영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2일 이틀간 소년 범 재범방지와 정서함양을 위해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인 "사랑의 교실"을 열었다.

 

사랑의 교실은 폭력, 절도 등 범죄나 비행으로 인해 경찰조사 단계에 있는 청소년들을 선도해 비행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소년 범 특성을 고려한 경찰단계 맞춤형 선도프로그램으로 올바른 청소년상을 재정립 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이번 사랑의 교실은 경주경찰서에 의뢰된 경찰단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과 '나는 누구인가', '내안의 감정알기', '나의 스트레스 해소법' 등 자아탐색을 통해 과거 잘못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를 가지고, 분노조절과 타인배려, 공감능력 향상으로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여, 재범 예방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상진 청소년수련관장은 “사랑의 교실 참가학생들이 선도프로그램을 통해 현재의 삶을 돌아보고 반성하며,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의식을 가지고 새로운 삶을 계획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할 약속”하며, “맞춤형 선도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교폭력 등 소년 범에 대해 사안별 재범방지와 조기 선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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