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위험 낮은 채권혼합형 펀드에 투자, 리스크 보완

▲ 하이투자증권은 원금손실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직접 청약도 하는 '하이 W공모주 에디션 펀드'를 22일 추천다.   사진제공=하이투자증권


국내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1%대의 초저금리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여유자금 운용을 위한 투자자들의 고민이 커지게 된다. 특히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여 확정금리형 금융상품을 선호했던 투자자라면 효과적인 투자대안을 찾기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하이투자증권은 원금손실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 투자를 바라는 투자자에게 국내 공모주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를 우선적으로 투자하면서 공모주에도 직접 청약도 하는 '하이 W공모주 에디션 펀드'를 22일 추천했다.

 

하이 W 공모주 에디션 펀드는 기존의 공모주 혼합형 펀드가 최근의 저금리 기조로 인해 펀드 내 채권에서 발생하는 기대수익이 낮고, 공모주의 편입비율도 시장여건에 따라 변동성이 매우 낮아 안정적인 수익창출에 어려움이 있음을 착안하여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하이W공모주 에디션 펀드는 기본적으로 공모주 혼합형 펀드에 편입하는 채권 대신에 다른 공모주 혼합형 펀드를 편입하는 재간접 운용형태다. 운용펀드에서도 공모주에 직접 투자가 가능하고 피투자펀드에서도 공모주 청약이 가능하여 이중의 공모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공모주 시장이 부진하여 공모주 청약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표준편차 4% 이하의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변동성 위험이 낮은 채권혼합형 펀드에 투자하여 리스크를 보완한다.

 

상대적으로 올해 하반기는 지난해와 달리 대형 공모주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므로, 공모주 투자효과를 기대한다면, 공모주 혼합형 펀드에 하나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일정한 기준으로 선정한 6개 이상의 공모주 혼합형 펀드 투자하면서 직접 공모주 청약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수 있다.

 

이대희 하이투자증권 상품개발팀 차장은 “해당 펀드는 공모주 투자효과를 높일 수 있고 향후 공모주 시황에 따라서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로 교체해 투자할 수 있다”며 ‘시중금리+α’ 의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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