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능력평가액 19조3천여억원…현대건설과 차이 벌려

[중앙뉴스=김종호 기자]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 현대건설과 시공능력평가액(시평액) 차이를 더 벌렸다.
 

▲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가 28일 공시한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보면 삼성물산은 시평액 19조3천76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조6천여억 원 늘었다.

 

지난해 9월 삼성물산이 제일모직을 합병하면서 공사실적이 합산되고 경영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과 시평액 2위인 현대건설과 시평액 차이는 6조98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조 천억원 정도 늘어났다.

 

시평액 3위는 지난해 4위였던 포스코건설(9조9천732억원)이 차지했고 지난해 3위였던 대우건설(9조4천893억원)은 4위로 내려앉았다.

 

5위는 대림산업(8조763억원), 6위는 GS건설(7조3천124억원)이었다. 7위는 9위에서 두 단계 뛰어오른 현대엔지니어링(6조3천578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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