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 기자] 스마트폰 등으로 보는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 년 미국 광고시장에서 모바일 광고비가 PC 광고비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한국 온라인 광고시장에서도 모바일 매출이 매년 1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며 매출 비중을 30%대로 끌어올렸다.

      

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내놓은 '해외미디어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광고시장에서 모바일 광고비는 2014년 191억 달러에서 지난해 304억 달러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모바일 광고비가 PC 광고비를 포함한 전체 디지털 광고비 중 차지하는 비중도 2014년 38.5%에서 지난해 52.4%로 늘어 PC 광고비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미국 디지털 광고비 중 모바일 광고비의 비중이 올해 62.6%, 2017년 67.4%, 2018년 68.6%, 2019년 69.9%로 계속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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