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으랏차차, 세우다!’ 공모 수상작, 연극 4편..대학로 무대에 올라

   

▲ 제1회 ‘으랏차차,세우다! 작품공모전’ 당선작 4편이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 중앙뉴스

 

제1회 ‘으랏차차,세우다! 작품공모전’ 당선작 4편이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문화예술인들의 꿈을 위한 기회의 장이자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린 축제의 장인 ‘으랏차차, 세우다!’ 공모전 선정작이 오는 19일부터  서울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으랏차차, 세우다’ 공모전은 대학로 공연문화의 중심으로 우뚝선 '세우아트센터'와 문화콘텐츠제작사 '으랏차차스토리'가 어려운 공연계 실정에 이바지하고자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고,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위해 기획됐다.

 

특히 ‘으랏차차, 세우다! 작품공모전’은,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와 기회가 한없이 부족한 지금의 공연문화실정에서 끼와 열정, 그리고 준비된 실력과 가능성을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개개인의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이를 통한 대한민국의 공연예술문화발전의 밑바탕을 더욱 공공히 하는 계기를 만들어 보고자하는 목표를 가지고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제1회 작품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약 40여 편의 작품들이 몰려 10 :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최종 4개의 작품이 당선되었으며 당선작으로는 ▶극단 별지의 연극 <바날리자시온>, ▶LAZYVIDEO의<본배드>, ▶최정윤프로젝트의<개,돼지>, ▶아틀리에스토리의<맞장>이 선정됐다.

 

당선된 작품은 8월19일~9월11일까지 한주에 한 작품씩 총 4주 동안 시연되며, 마지막 날인 9월 11일 당선작 중 한 작품만이 대상으로 선정된다. 최종당선 된 작품은 2017년 으랏차차스토리의 정식라인업으로 선정되며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연극‘바날리자시온’은 꿈에 거리에 있는 술집의 이름으로, 한 남자와 붉은 드레스를 입은 소녀의 만남을 이야기 한다. 이어 연극 ‘본배드’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삶을 살아가는 조니와 살아남기 위해 애쓰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3번째 연극 ‘개,돼지’는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여성운동가였던 나혜석의 이야기와 국풍81, 대학 풋볼팀 감독의 성폭행 사건을 녹여낸다. 마지막으로 연극‘맞장’은 고집스럽게 한 길을 걸어온 정노인을 통해 잃어버린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편 이번 ‘으랏차차,세우다! 작품공모전’은 각 팀의 개성과 작품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모전을 기획한 기획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단체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작품의 꿈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공모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정보]


▶공 연 명 - 제1회 으랏차차세우다 작품공모전

▶공연기간 - 2016.08.19. ~ 2016.09.11.

▶공 연 장 -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종로구 동숭동 1-86)
 ▶문 의 - 으랏차차스토리(070-4203-7789)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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