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친선 소년축구선수단 자매도시 방문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일본 조요시의 선수 16명, 임원13명, 재일민단 6명으로 구성된 ‘한·일친선 소년축구선수단(단장: 나시오 타다시)’ 35명이 11일 자매도시인 경산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조요시장님의 친서와 사쿠라무궁화회의 자매결연25주년 기념패를 최영조 경산시장에게 전달하고 양 도시간의 우호결연을 더욱 굳건히 다졌다. 또한 재일민단과 선수대표는 자매도시 경산시의 환대에 깊이 감사한다고 방문소감을 밝혔다.

 

이번의 한국방문은 대구시 축구협회의 초청으로 4일간의 일정으로 친선경기를 갖기 위한 것으로, ‘사동초등학교’와의 경기는 2010년부터 격년제로 이어져 왔으나 이번에는 화랑기 전국대회일정과 겹쳐서 아쉽게도 경기를 하지 못하고 대구 영재사커클럽, 칠곡 유소년클럽, 샬롬코리아 등 대구지역 유소년 축구클럽과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최영조 시장은 어린 꿈나무들의 축구경기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양도시에서 월드컵 출전 선수들이 배출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스포츠 및 문화교류를 통해 어릴때부터 상호간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워서, 이를 바탕으로 한·일간의 공동발전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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