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의 환경부장관은 2009.5.21 서울 그랜드 햐얏트 호텔에서 월터 샤프(Walter Sharp) 주한미군 사령관을 초청,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찬은 최근 반환기지 공동환경평가절차서(JEAP) 채택을 계기로 양측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제안한 이만의 장관의 초청을 샤프 사령관이 수락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만의 장관과 샤프 사령관은 ‘09.3월 발표된 반환미군기지 공동환경평가절차서(JEAP) 채택을 높이 평가하고 이를 위해 노력한 양측 관계자들을 치하하는 한편, 앞으로의 협의 과정에서도 더욱 협력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 한·미 양측은 ‘09.3.20일 반환미군기지에 적용될 환경협의절차서로 위해성평가를 골자로 하는 공동환경평가절차서(JEAP)를 합의 채택하기로 합의 했다.

이만의 장관과 샤프 사령관은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보전 활동에 있어서 군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을 공유하고, 공동 식수(植樹)행사, 공동 생태관광 프로그램 등 구체적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이만의 장관과 샤프 사령관은 앞으로 환경부와 주한미군간 협력이 필요한 과제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앞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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