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이 포르투갈을 누르고 남자 축구 4강에 진출했다.     © 중앙뉴스

 

독일이 포르투갈을 누르고 남자 축구 4강에 진출했다.한국에 이어 2위로 8강에 진출한 독일이 포르투갈에 대승을 거두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독일은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포르투갈을 4-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독일은 오는 18일 덴마크를 2대 0으로 제압한 나이지리아와 4강에서 맞붙게 됐다.

 

앞서 포르투갈은 D조 예선에서 2승 1무로 조 1위를 차지해 8강에 올랐다.포루투칼은 한국의 8강전 상대인 온두라스에게 2-1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전반 46분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든 독일은 후반 3골을 추가 득점해 승부를 손쉽게 마무리 지었다.

 

조별리그서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던 포르투갈은 독일에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체면을 구겼다. 반면 피지전에서 10골을 몰아친 독일은 또 한 번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며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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