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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포르투갈을 누르고 남자 축구 4강에 진출했다.한국에 이어 2위로 8강에 진출한 독일이 포르투갈에 대승을 거두고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독일은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포르투갈을 4-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독일은 오는 18일 덴마크를 2대 0으로 제압한 나이지리아와 4강에서 맞붙게 됐다.
앞서 포르투갈은 D조 예선에서 2승 1무로 조 1위를 차지해 8강에 올랐다.포루투칼은 한국의 8강전 상대인 온두라스에게 2-1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전반 46분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든 독일은 후반 3골을 추가 득점해 승부를 손쉽게 마무리 지었다.
조별리그서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던 포르투갈은 독일에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체면을 구겼다. 반면 피지전에서 10골을 몰아친 독일은 또 한 번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며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윤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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