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간식별 용이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 박미화 기자


[중앙뉴스=박미화기자]하동군은 표준형 건물번호판의 크기로 인한 가시성 저하 완화 및 도로명주소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높이기 위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군청, 읍·면 사무소 14곳에 설치 완료 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기존의 획일적인 표준형 건물번호판에서 탈피해 건물 외관과 규모 등 개별 건물 특성이나 건축주 선호에 맞춰 건물번호판을 설치 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에 군청, 읍·면사무소 청사 외벽에 설치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높이 0.4m로, 야간에도 청사 위치를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LED조명 시설을 내장하고 있다.

 

군은 “공공청사에 설치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고 도로명주소 체계에 대한 인식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건물의 개성을 살리고, 지역적 특색도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향후 신·증축건물 등 민간부분 건물에도 설치를 권장하기 위해 대대적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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